애가맘, 파파들! 덥고 습한 요즘 건강히 지내고 계신가요?
애기야가자는 오늘 ‘유보 통합’에 대한 이야기를 가지고 와봤어요. 최근 뉴스에서도 유보통합이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만큼! 알아두면 유용할거 같아서요!
유보통합이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하다구요? 걱정하지마세요! 애기야가자가 하나씩 찬찬히 설명해드릴게요!
저도 육아맘으로서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통합된다고 들었는데,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어떤 차이가 있지 하는 궁금증이 생기더라구요. 각각의 차이가 무엇인지, 유보통합 되면 무엇이 바뀌는지, 언제부터 통합이 본격화하는지 알아볼까요?
- 유치원, 어린이집 뭐가 달라?
저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이나 아이들이 가는 곳이라고 생각해서 뭐가 다른지 크게 관심이 없었는데요. 기관의 설립 목적에서 보면, 정말 큰 차이가 있더라구요!
어린이집은 ‘보육’을 중점적으로 하고, 유치원은 ‘교육’을 중심으로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린이집은 0세부터 5세까지의 영유아가 엄마와 아빠 대신 선생님으로부터 기본적으로 7시간 이상 돌봄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이 되고 있어요. 유치원은 3세에서 5세 아이들을 주로 하루 4시간에서 5시간 교육하는 방식으로 운영이 되고 있답니다.
선생님의 경우에도, 어린이집은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지만 유치원은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이 있어야 합니다. 특히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은 대학에서 유아교육학과를 전공해야 딸 수 있어요!
- 유보통합, 뭐가 바뀌나요?
사실 유보 통합은 벌써부터 진행되는 중입니다. 지난 6월 말에는 어린이집 관련 업무를 관리하는 보건복지부가 관련 업무를 모두 유치원을 관리하는 교육부에 넘겼거든요!
그리고 빠르면 2026년에는 ‘영유아학교(유아학교)’가 출범해요!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합하는 만큼, 새로운 명칭의 학교가 탄생한다는 뜻이죠. 오는 9월부터는 각지 곳곳에 약 100여개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시범사업’을 하게 된답니다. 먼저 영유아학교를 운영해보는, 일종의 예행연습을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교사 자격증도 단일화 될 것으로 보여요! 2027년에는 대학에 영유아 교육 전공이 신설됩니다. 이 학과를 졸업한 사람들이 영유아 학교에서 일하게 될 거예요.
- 언제부터 통합해요?
앞서 안내 드렸듯,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유보통합을 경험할 수 있어요. 우리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이 시범사업에 참여 하는지 한 번 확인해 보면 알겠죠?
혹시나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현재 정부의 안내에 따르면 2026년부터 2027년이면 유보통합이 절차가 거의 완료될 거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보육'도 ‘교육'도 받아서, 잘 발달하고 커나가기를 바랍니다. 애기야가자도 ‘유보통합’의 성공을 응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