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맘, 애가파파들 안녕하세요? 🥰 따스해진 봄날을 만끽하고 계신가요?
오늘 애기야가자는 아이와 함께 하는 모든 시간을 ‘여행’처럼 보낼 수 있다는 흥미로운 육아관을 담은 책을 발견해, 내용에 관해 이야기를 해 볼까해요. 이 책은 김유림 작가님의 ‘오늘도 아이와 여행 중입니다’라는 책인데요. 2025년 2월에 만들어진 아주 따끈따끈한 신간입니다.
사실 유림 작가님은 ‘애기야가자’ 앱을 이용하시는 애가패밀리이시기도 하신데요!(애가패밀리 분들 모두 축하해주실거죠? 😍) 유림 작가님은 남자 아이 1명과 여자 아이 1명을 기르면서 했던 경험담을 바탕으로, 이번 책을 집필하셨다고 해요. 아이와 함께 어떤 여행을 하셨는지, 여행에 필요한 준비물은 무엇인지, 어떤 여행을 하면 더욱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지 여러 정보들이 담긴 책이랍니다.
책에서 제가 특히나 감동 받았던 구절은 “아이에게는 이 모든 세상이 온통 시기하고 새로운 것뿐(p. 12)”이라는 부분이었어요. 요즘 아이들은 어떻게 하면, 더 멋지고, 더 핫하고, 더 인기많은 곳에 데리고 가야하나를 고민하고 있는 저에게 ‘경종’을 울리는 구절이랄까요. 사실 아이가 아이만의 시선과 생각으로 처음 가보는 곳은, 그 곳이 어디든지 아이의 ‘처음’이 되겠구나를 느끼게 되었어요. 전 이전에는 더 멋져보이는 장소를 가야지 아이의 주말을 알차게 보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그런 강박을 좀 더 내려놓고, 어느 곳을 가든 아이의 시선으로 아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진짜 작가님말대로 “아이와 일상을 여행하듯 살아가기(p. 12)”가 어쩌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나도 해보고 싶다는 도전정신을 얻게 되었답니다.
유림 작가님은 ‘서울’에서 거주하시면, 두 아이와 함께 방문했던 곳에서의 에피소드들을 짧고 간결하게 소개하고 있어요. 그리고 해당 장소들을 방문하면서 고려하면 좋을 부분 등을 소개해주시고, 박물관에 대한 이야기라면 가보면 좋을 박물관 리스트를 공유해주시기도 하는 등 실제 아이와 어디를 가고, 무엇을 하면 좋을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예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날, 한글날, 비오는 날 등 다양한 테마를 중심으로 갈 만한 곳과 할 만한 것들을 소개하는 것은 실제로 우리의 육아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유용해 보입니다.
또한, 아이들과 할 수 있는 재밌는 게임도 실제로 유림 작가님은 아이들과 어떤 놀이들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특별히, 지도요정이 아이들에게 퀴즈를 내며 장소를 찾아가게 한 부분(p.152~159)은 인상적이었답니다. 아이들이 지도요정이 포스트잍을 통해 전달한 미션을 해결하며(물론 보호자의 보호 아래),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는 장면이 상상되기도 했답니다. 또한, 이렇게 일상에서 ‘지도요정’이라는 상상을 한 스푼 더하면, 일상이 새로운 ‘여행’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이러한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내 아이에게는 어떤 방법을 적용해볼까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저도 19개월의 제 아기의 눈높이에 맞게(아직 정확히 말을 할 줄 모르고, 미션에 대해서는 이해를 잘 못할 것 같아서요 😎) 할 수 있는 미션들을 주고 칭찬하는 방법을 고안해볼 것을 다짐했답니다. 당장, 이번 주말이면 ‘벚꽃’을 보러 합천에 방문할 것 같은데 아이에게 어떤 미션을 줄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유림 작가님은 감사하게도, 책에서 ‘애기야가자’도 소개해 주셨어요(꺄악! 소리질러 🎉) 여행이나 나들이를 위해 앱을 통해 ‘아이와 갈만한 곳’을 검색하시고 가시는 것도 유용하다는 팁(p.202)을 작성해주셨네요! 애가지기는 애기야가자를 이용하시면서, 아이와 함께 여행한 에피소드들이 정말 이렇게 유용한 ‘책’이라는 결과물이 된 것이 너무나 축하한다는 마음이 크게 들더라구요.
애가팸 여러분들도, 아이와 함께 간 곳들을 유림 작가님처럼 기록해두셨다가, 유림 작가님처럼 ‘책’이라는 결과물도 좋고 블로그나 SNS 등에서도 잘 활용하시면, 추억을 담는 소중한 콘텐츠가 생길거라고 믿고 응원합니다 ❤️
애가팸 여러분! 여러분도 유림 작가님처럼 좋은 소식이 있거나, 애기야가자와 공유하고 싶은 소식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두 귀 쫑긋 열고 듣겠습니다!
또한, 아이와 함께 많은 장소에서 ‘우리 가족만의 여행’을 만들어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애기야가자는 애가팸 여러분의 행복한 가족 나들이를 위해 언제나처럼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그럼 또 새로운 소식과 이야기를 들고 오겠습니다. 애가팸 어려분, 그때까지 건강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