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들의 꿈’에 관한 얘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EBS 어른 도감’이라는 내용을 보며 참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요.
요즘 아이들이 꿈꾸는 미래를 말하는 모습을 보며 참으로 안타깝고 슬펐습니다.
저 때만 해도 학교에서 나의 꿈을 말할 때 ‘변호사’ ‘과학자’ ‘대통령’ 등 지금 생각해 보면 터무니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방대한 꿈을 머릿속에 상상하며 말할 수 있었는데요.👩💼👩🔬👩⚖️
현재 초등학생들에게 나의 꿈 20년 후 미래를 묻자 순수한 답변을 상상했던 것과 달리 생각지도 못한 답변들이 나왔습니다.
동심이 가득해야 할 답변들이 너무나 현실적인 답변으로 충격을 주었는데요.
한 아이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하고 싶은 게 없어서 편의점 알바를 할 것 같아요”
“그림을 좋아하지만 직업으로 하기 싫어요, 돈을 못 벌어서” 라고.
옛날엔 그저 피아노 학원이 재미있으면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었고,
만화를 보며 초능력자가 되고 싶기도 했고, 나의 로망인 사람을 보며 그 인물이 되고 싶다며
다양한 꿈을 가졌는데 어쩌다 지금의 아이들은 더 이상 꿈을 꾸지 않게 되었는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꿈을 꾸게 되지 않은 이유는 바로 삭막한 현재 사회에 답이 있었는데요.
우리의 당연함이 아이들은 무의식중 많은 영향을 받게 됩니다.
일상 속에서 당연하듯 말하는 “일 다니기 너무 싫다.” “돈 벌기 너무 힘들다.” 라는 말
저도 종종 아이 앞에서 내뱉고 있는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예전과 달리 간단한 검색 만으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 지금
아이들은 자세하고 현실적으로 기록된 정보를 보며, 주변 어른들의 말과 행동에 이미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어 있었는데요.
과연 아이들이 꿈꾸지 않는 세상에서 우리에게 밝은 미래가 있을까?
생각해 보게 됩니다.
어쩌면 지금부터라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을 마음껏 꿈꾸게 하는 세상과 꿈을 지킬 수 있는
단단한 마음을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더 이상 어른들의 간섭으로 아이들의 꿈을 깨트려서는 안되겠지요.
오히려 어른들이 말하는 현실적인 이야기가 아이의 꿈은 물론 상상력과 자존감을 키우는데 방해가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 자라고 있는 아이들의 꿈이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꿈을 키워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