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가 패밀리 여러분, 잘 지내셨나요? 어느덧 2025년의 마지막을 코 앞에 두고 있어요. 이렇게 올 한 해의 끝자락이 성큼 다가오니, 애가 지기는 우리 패밀리들과 무엇을 나누면 좋을지 생각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애가 지기가 올 한 해 힘겹게 배우고 깨우쳤던 하나의 진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지금’을 소중히 여기라는 진리인데요. 현재가 여러분이 가장 빛나는 순간이라는 사실을 매일매일 기억하면 사셨으면 좋겠어서 이 주제로 글을 쓰게 되었어요.

애가 지기는 올 해 초, 공부도 하고 싶고, 책도 많이 읽고 싶고, 아이와도 여행을 많이 하고 싶고 아주 많은 목표를 세웠었는데요. 생각보다 목표를 다 달성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연말이 다가오자 마음이 괴로움으로 가득차더라구요. 내가 삶을 잘 살기 위해 만들었던 목표들이, 나를 고민하고 자책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는 것을 보게 된 것이죠.

그래서 최근 저는 스스로를 계속 꾸짖고, 우울해하기 보다는(가정 안에도 저의 힘듦의 분위기가 전달되는 것 같더라구요. 아이가 제 기분을 살핀다거나 하는 걸 느꼈거든요 🥲) 그 모드에서 벗어나보기 위해 여러 지인들을 만나며 지혜를 구했답니다.

그 지인들의 공통적인 조언을 종합해보면, “모든 것을 못했다고 자책할 필요는 없어.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삶의 자체가 멋져”라며 “그저 하루하루 매일 아이와 함께 눈을 뜨고, 남편과 대화를 나누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만났던 그 순간순간이 다 평범해보이지만 빛나는 순간이었다”였어요. 지인들을 만나서, 고민을 털어놓을수록 ‘미래’를 위한 ‘목표’만 걱정하다가 ‘현재’의 감사함과 행복함을 놓친 제 모습을 보게 된 것이죠.

지인들의 조언을 곱씹을수록, 아이가 건강하게 매일 눈을 뜨고, 나에게 웃어주고, 뛰어노는 것이 그리고 제가 엄마와 언니에게 자주 통화를 건네는 것이 평범하지만 행복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현재’를 충실히 ‘감사함’을 가지고 하루하루 살아내야 겠다고 다짐했어요. 스스로를 자책하기 보다는요.

현명한 애가 패밀리들은 아마 벌써 ‘매일’의 ‘현재’에서 감사하고 행복한 부분들을 담뿍 느끼며 살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2025년의 끝자락에서, 2026년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해지는 요즘. 애가 지기는 애가 패밀리들이 매일의 ‘빛나는’ 부분을 확인하고, 나누며 더 자주 행복함을 느끼시길 바랍니다.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라는 말도 있죠? 우리 모두, 내년에는 이 진리를 실천하며 살아봅시다!

애기야가자도 여러분의 일상의 ‘지금’의 행복을 더 자주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장소와 프로그램을 잘 소개하며, 가족이 자주 웃을 수 있고 자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알려드릴 것을 약속합니다.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