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홀로서는’ 아이를 위해 “뛰어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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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우 작가의 ‘그럼에도 육아'
육아의 ‘수고로움’은 바로 ‘사랑’
‘사랑’주는 스스로에 ‘자부심’ 갖길
매일 부모로부터 ‘독립’을 준비하는 아이
밖으로 함께 나가 ‘경험치’를 쌓아주길
 
 
애가맘, 파파들 안녕하세요? 한 주 즐겁게 보내고 계신가요?
 
애기야가자는 이번주도 엄빠들에게 꼭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를 열심히💦 찾고 있었는데요! 엄빠들에게 잔잔한 ‘힘’을 주는 콘텐츠📚를 발견하게 됐어요. 바로 정지우 작가의 ‘그럼에도 육아👶’라는 책이었는데요. 혹시 읽어보신 분 계신가요? (읽어보신 분, 멋진 육아맘 육아대디! 칭찬 백만개 드립니다😍)
 
 
한겨레출판이 펴낸 정지우 작가의 ‘그럼에도 육아’ 커버. (한겨레출판 제공)
한겨레출판이 펴낸 정지우 작가의 ‘그럼에도 육아’ 커버. (한겨레출판 제공)
 
정지우 작가님의 육아 에세이를 찬찬히 읽어보니, 저에게는 책을 관통하는 메시지가  한 문장으로 느껴졌어요. 그 문장은 바로!!! ‘육아가 쉽지는 않지만, 아이가 깔깔대고 살 부비고 마음껏 웃으며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로 정리해볼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렇기에 지금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간을 그저 흘려보내지 말자는 이야기를 전달해주신다고 느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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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은 특히 육아를 하며 우리가 부모로서 아이를 위해 자발적으로 하는 ‘고생’을 “그저 사랑하기 때문”에 나오는 행동이라고 표현해 주시더라구요. 작가님은 부모로서의 수고스러움에 대해 “삶은 이러라고 있는 것이었구나. 다른 누군가를 그저 온전히 사랑하는 순간을 경험하라고 있는 것”이라 표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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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처럼 생각하니, 육아가 힘들다고 남편에게 투정부린 제 자신이 조금은 부끄러워지다가 또 스스로가 자랑스러워졌어요. 부끄러움과 자랑스러움은 무엇인가 안 어울리는 두 감정인거 같다구요? 그렇지만 저에게 두 가지의 감정이 동시에 몰려온 것이 사실인걸요. 두 가지 감정이 함께 느껴진 이유를 한 번 들어보시겠어요? (늘 설명이 많아지는 애기야가자 지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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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첫 아이인 11개월 아기는 너무 이쁘지만, 요즘 떼쓰거나 울거나 화를 낼 때는 감당이 어려워진다는 특징을 갖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를 불쑥 내고 올바른 행동은 이거라구 다그치기 보다는 아이를 어르고 달래는 부모로서의 저의 모습을 봅니다. 아 이렇게 아이에게 화를 내지 않고, 어르고 달래는 나의 행동 조차 우리 아이에게 ‘사랑’의 표현이구나하는 생각이 드니까 두 가지 생각이 떠올랐어요.
 
첫 번째로는 ‘힘든 것은 사실이지만, 힘듦을 감수하는 나는 정말 우리 아이를 사랑하는 사람이네. 근데, 아이를 사랑하는 이 순간의 감정을 만끽하지 못하는 내가 좀 부끄럽네’라는 생각이었어요. 그리고 이어서는 ‘고생스러움을 늘 감안하고 아이를 돌보는 나 생각보다 ‘좋은 부모’인데… 스스로 좀 칭찬을 해 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이었어요. (그러면서 추가적으로, 우리 애가팸들은 어떻게 아이들의 수고로움을 감수하고 육아하시는지 궁금해지는 사실은 세 가지의 생각이 떠올랐답니다. 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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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제 마음을 울렸던 작가님의 표현을 소개해드릴게요. 애가맘과 파파에게도 이 구절들이 의미있기를 바라며, 표현을 소개해볼까해요! 작가님은 “나는 매 순간 아이를 떠나보내고 있다. 아이가 스스로 세상을 누빌 수 있는 독립적인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시키면서 말이다”라고 하셨는데요.
 
이 구절을 보며, 사실 아이가 부모의 손을 떠나 스스로의 공간과 시간을 더욱 중시하게 되는 시점을 생각하면 저에게 ‘아쉬움’과 ‘후회’가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 아쉬움과 후회의 감정을 느끼지 않기 위해서는, 아이와 함께하는 매 순간을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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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의 최선을 다하는 세부 포인트는, 아이가 언젠가 충분히 부모로부터 독립할 수 있게 홀로서기 ‘체험’을 조금씩 이끌어줘야겠다는 점에 있어요! 엄마로서 아빠로서, 우리 아이가 사회에서도 스스로 행동하고 그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도록, 그리고 사회의 다른 구성원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체험’을 해야겠다는 것이었는데요.
 
애가맘과 파파들도 이미 그러고 계시겠지만! 저는 앞으로도 자주 아이를 여행이나 나들이를 명목삼아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체험하고 뛰어놀게 하고 싶어요. 또, 타인들과 함께하는 방법을 찾아갈 수 있는 기회도 주고 싶어요. 아이 스스로가 사회와 세상의 여러 모습을 보면서, 마음껏 기뻐하고 마음껏 슬퍼하고 마음껏 분노하고 마음껏 사랑하는 기회를 마주하게 하고 싶어요. 세상의 경험으로 인해 ‘홀로서기’ 준비를 조금씩 하고 있는 아이로 자라나길 바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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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점에서 애기야가자는 오늘도 더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저희의 서비스가 아이들이 ‘사회’로 나아가 ‘독립’할 수 있는 경험치를 쌓아준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아이들이 더 마음껏 뛰놀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들을 만들고 제안하겠습니다. 애기야가자는 언제나 아이들이 세상에 나가서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사람들로 자라날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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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의 수고로운 시간들을 ‘기꺼이’ 함께 하며 ‘사랑’을 보여주시는 애가맘, 파파들! 애기야가자는 매일 매일 여러분의 아이가 시도하는 ’홀로서기’ 도전을 옆에서 응원하며 그 도전의 기회를 좀 더 많이 제안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세상의 모든 부모와 아이들을 향해, 진심어린 응원을 보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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