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눈치 안보고 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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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맘, 파파들! 오늘도 안녕하신가요?
 
애기야가자는 오늘 📌’육아휴직’📌에 대한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육아휴직을 사용해 본 사람으로서, 묘하게 😰불편함😰을 느꼈던 감정에 대해서 솔직히 이야기하고 여러분의 이야기도 듣고 싶어서 오늘 글을 쓰게 됐어요! 그럼, 오늘 글을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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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 사회 목소리들이 나옵니다. 합계 출생률이 최저 수준이라는 언론 보도도 쏟아지고, 정부에서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등을 운영하면서 ‘대책’으로 정책을 쏟아붓는 상황이죠. ‘일요신문’이 지난 4월 발행한 기사에 따르면, 약 18년간 정부는 380조원의 세금을 ‘저출생’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투입했다고 해요. 어마어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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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1개월 아기를 키우는 엄마로서, 여러 정책의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요! 그 중 가장 크게 와닿는 ‘정책’은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이었어요. 아이가 갓 태어난 ‘신생아’ 시절에는, 엄마와 아빠가 아이를 양육하는 삶에 적응할 시간도 필요하고 아이의 요구에 더 민감하고 신속하게 반응해줘야하잖아요. 그렇다보니 말 그대로 ‘회사 일’을 하기가 어렵더라구요. 회사 일이 아닌 아이에 집중할 시간이 필요한 것이죠. 더욱이, 가계 소득에 대한 연속성을 위해 ✨국가적인 ‘지원’✨이 받쳐주니, 좀 더 부담을 내려놓고 휴직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된 건 정말 좋은 점이었어요.
 
저도 아이를 낳으러 가며 출산휴가를 쓰고, 90일의 출산휴가 후에는 약 2개월 간의 육아휴직을 사용했습니다. 처음에는 몸을 회복하는데 집중했어요. 그리고 이후에는 아이를 키우며 느끼는 신비로움을 어마어마하게 느꼈지만, 동시에 묘한 ‘불편함’😇을 마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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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 ‘불편함’은 복합적인 이유로 발생했어요. 복직에 대한 두려움, 복직하고 일할 때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지 등. 그러나 불편함의 가장 큰 이유는 내가 빠짐으로 내가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겪는 불편함에 대한 ‘미안함’이 가장 큰 부분이더라구요. 저의 ‘구멍’을 채워주는 동료들이 겪어야할 업무 과중에 대한 미안함과 동시에, 동료들이 혹시라도 내가 복귀했을때 내 일을 대신했던 것이 힘들어서 나를 싫어하거나 미워하면 어쩌지란 생각도 들더라구요. (저만 그런거 아니죠?😭 애가맘, 파파들도 이런 적 있으셨나요? 있다면 상황을 나눠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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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복귀한 저를 동료들이 반겨줬지만, 이런 불편함에 대한 사회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근데, 그거 아세요? 한국에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있다는걸요! 정부의 ‘육아기 단축업무 분담지원금 제도’라는 것이 바로 그 노력이에요. 중소기업 휴직자 1인당 최대 20만원을 정부가 사업주에게 지원하는 방식이에요! 물론, 이 지원책으로 인해 휴직자가 회사나 동료에 느끼는 미안함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조금은 부담을 덜 수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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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런 제도보다 중요한 것이 있어요! 결국 ⭐️본질⭐️은 일터에서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분위기가 ‘자유’롭고 ‘당연’해야 한다는 점! 바로 이 점을 우리 모두 기억해야 할 것 같아요. 쓰는 사람도 눈치 보지 않고, 동료들과 사업주들도 당연한 권리를 행사한다고 여겨주길 바라는 것은 욕심일까요?
 
애기야가자는 빠른 시일 내에 이러한 문화가 한국에 정립되길 바라며 글을 줄여봅니다. 애가맘과 파파들이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하며, 마음껏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미래를 꿈꾸며 말이죠.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참고 상식 한 스푼‼️
애기야가자는 이번 글에서 다수가 이해하기 쉽게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육아휴직’이란 단어를 사용했는데요! 포스코와 같은 기업 몇 몇은 ‘육아휴직’ 대신 ‘육아 몰입 기간’이라고 명명하는 곳도 있대요! 쉬러 간다기 보다는 육아에 온전히 몰입한다는 의미를 ‘강조’하는 단어라고 하네요. 여러분은 어떤 단어를 더 선호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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